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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국내여행

[부산여행] #3 해운대의 밤, 포장마차촌에서 랍스터를!

by 꼬냉상 2016. 8. 29.
해운대에 왔으니 밤을 즐겨야죠!
포장마차촌으로 향했습니다~

이렇게 줄 지어 포장마차들이 모여 있는데
원하는 집으로 들어가면 되요~

무르익어가는 포장마차촌의 밤 분위기.

우리의 선택은 오륙도 9호!

수족관 안에 해산물들이 많이 있고
랍스터도 보이길래 들어왔어요~

우리가 먹을 랍스터!
직접 들고 사진 찍게 해 주시는데
팔딱팔딱 힘이 최고;;.
사실 들고 찍기 무섭고 빡셈ㅋㅋ

이만 안녕~
우리가 잘 먹어줄께..

너무 친절하신 이모님!
우리끼리 모기 물렸다고 얘기했는데
바르는 약을 꺼내 주심=b=b

손질되어 냄비속으로 들어가서도 움직임;;

가장 먼저 오이와 과일이 나오고

꿈틀꿈틀 싱싱한 산낙지

이어서.. 등장하신 랍스터 회!
랍스터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신세계...
대박 쫄깃하고 단 맛이 나는 정도!!
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맛있음!!!

신선한 전복도 꿀맛

비린 향이 전혀 안나는 돌멍게

친구들이 안 먹어 내가 독차지한
해삼과 개불

그리고 드디어 나온 찐 랍스터!

집게 발 무지 크고 살도 짱 많음!

소주가 빠질 수 없는 메뉴의 연속!!

그리고 마무리는 조개와 홍합이 듬뿍
랍스터까지 들어간 해산물라면!

랍스터 덕분에 어마무시한 비쥬얼!
맛은 더 끝내줌~
진짜 해산물 라면의 끝판왕!!

친구들과 셋이서 갔는데
한 명이 날 것을 전혀 먹을 수 없어
2인분에 가까운 3인분으로 주문!

15만원 짜리 코스로 해주셨는데
양이 제법 많아서 배불러서 라면은 결국 남김~ 
아.. 지금 생각하니 넘 아쉽네 ㅠㅠ

밤의 해운대 해수욕장

바다를 배경으로 공연하는 청년들

버스킹 무대도 곳곳에 있고
사람들도 오고 가며 구경하는데
밤이 되니 분위기가 더 편안해진 느낌!

해운대는 밤도 좋네요~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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